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단없는 사상발전'에 역량 쏟아붓겠다"

노주섭 2024. 2.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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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단돈 1000원 짜리 하나 받지도 않고 무일푼으로 부산 사상에 자리잡아 부둣가 일부터 온갖 막노동을 하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진짜 '주경야독'으로 노력을 다해 대학총장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저를 40여년 동안 길러주고 보살펴 준 부산 사상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는 4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잘 나가던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소상히 밝혔다.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3선 의원 장제원의 최측근으로도 잘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장 의원이 지난 10년 동안 닦아 놓은 부산 사상지역 발전에 한치의 오차나 차질이 생기도록 그냥 앉아 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오직 그 생각 하나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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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뿌려놓은 씨앗 꽃 피우는 역할 다할 것"
김대식 국민의힘 사상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단돈 1000원 짜리 하나 받지도 않고 무일푼으로 부산 사상에 자리잡아 부둣가 일부터 온갖 막노동을 하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진짜 '주경야독'으로 노력을 다해 대학총장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저를 40여년 동안 길러주고 보살펴 준 부산 사상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는 4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잘 나가던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소상히 밝혔다.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3선 의원 장제원의 최측근으로도 잘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장 의원이 지난 10년 동안 닦아 놓은 부산 사상지역 발전에 한치의 오차나 차질이 생기도록 그냥 앉아 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오직 그 생각 하나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이 졸업한 경남정보대학교(입학 당시 경남공전)에서 총장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경남정보대학교와 동서대학교에서 지난 35년 교수생활을 해오던 중간중간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정 전반의 기틀을 잡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전국구 조직을 갖춘 대통령 직속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보수정당 핵심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지내는 등 정부와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중단없는 사상 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김 예비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사상 발전을 위해 뿌려놓은 '씨앗(하드웨어)'이 흔들림 없어 추진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이를 진행하기 위한 차질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국책과 정책에 경험을 갖고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단없는 사상발전'에 역

그는 "사상 발전과 부산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북항재개발사업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안 해결도 중요하다"면서 "당선되면 부산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심부름 역할도 자청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100대 기업 한곳도 없는 부산의 경우 신산업·첨단산업 유치와 블록체인·데이터센터·문화컨텐츠 확충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 전체를 그랜드 디자인해 나가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 사상을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완벽한 국제업무지구·관광도시가 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부산시 제2청사와 디지털 기업지원 센터 등 행정적 지원 역량을 갖춘 뒤 사상공단에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복안도 공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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