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마지막 주말, 유통가 프로모션 총력전

정상희 2024. 2.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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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은 앞둔 이번 주말 유통가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다.

한우, 위스키, 제수용 과일 등을 할인하고 주말은 물론 설 당일까지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마지막 남은 수요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부터 위스키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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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설 명절은 앞둔 이번 주말 유통가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다. 한우, 위스키, 제수용 과일 등을 할인하고 주말은 물론 설 당일까지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마지막 남은 수요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부터 위스키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3일간 한우 전품목 40% 할인 행사와 인기 위스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전품목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한우 인기 부위인 등심은 1등급 기준 100g당 정상가 1만1380원에서 40% 할인된 행사가 6828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필수 품목인 국거리는 1등급 기준 100g당 정상가 4580원에서 40% 할인된 행사가 2748원에 판매한다.

주말 3일간 위스키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명절 선물로도 인기인만큼 총 2만5000병 준비했다. 대표 행사상품으로 '와일드터키 롱브랜치(750ml)'를 이마트 전점에서 40% 할인한 행사가 4만7400원에 판매한다.

설 제수용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8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과일과 채소 대표품목에 한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최근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 부담이 큰 사과와 배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계란, 시금치, 대파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아직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선물세트는 명절 귀성길에 오르기 전 구매 수요가 많다. 지난해 설과 추석 당일 기준 마지막 5일간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 대비 약 30%를 기록할 만큼 높게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해당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 명절 당일인 10일(토)까지 전 점에서 13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행사 카드 할인 혜택과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구매해 들고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로 김 선물세트, 버섯 선물세트, 샤인머스캣(2kg) 등이 있다.

축산 및 과일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과일은 100% 당도 선별을 거친 대과(大果)로만 엄선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를 30% 할인한 7만6300원에 선보여, 외식의 맛을 집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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