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공동 창당…대표 이낙연·김종민

추재훈 2024. 2.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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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각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하던 인사들이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은 오늘(4일) 오후 2시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은 당 공동대표로 이낙연 인재위원장과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맡기로 했고, 지도부 선출은 당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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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각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창당을 준비하던 인사들이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은 오늘(4일) 오후 2시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다만 미래대연합에서 활동하던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동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은 당 공동대표로 이낙연 인재위원장과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맡기로 했고, 지도부 선출은 당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의 색깔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나무·뿌리'를 의미하는 '라이트그린'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창당대회에서는 정강·정책을 포함해, 집단지도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당헌 채택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이들은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으나, 미래대연합 대변인을 맡던 박원석 전 의원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당원과 지지자들 공모 등의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미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부산·광주·전북·경기·충북·강원·인천·서울까지 모두 9개 시·도당을 창당한 '새로운미래'는 오늘 공동창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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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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