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장 1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실적은[급등주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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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 해 2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시장에서 재조명받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1월31일 재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뛴 바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지난해 매출 2조4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인적분할해 만든 신설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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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 해 2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시장에서 재조명받았다. 다만 주가는 52주 신고가 대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3.52%) 상승한 3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1월31일 재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뛴 바 있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지난해 2월7일 7950원까지 뛰었던 주가는 현재 360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다만 양호한 실적 발표로 지난달 30일 1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지난해 매출 2조4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만7584대로 전년(2만6756대)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뉴 5 시리즈 출시와 가격이 높은 볼보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매출을 이끈 영향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인적분할해 만든 신설법인이다. 현재 8개 프리미엄 브랜드, 108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7도 발표했다. 코오롱모빌리티는 기존 자동차 유통 사업을 서비스업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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