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춘', 종일 포근…오후 남부 곳곳 비

노수미 2024. 2. 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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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춘' 인 오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오후에 남부 곳곳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날은 흐리지만요.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기질도 깨끗해서 이곳 인사동에도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적으로 10도 안팎까지 올라 3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하늘빛이 아쉽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또다시 폭설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에 최대 30센티미터 이상, 동해안에도 15센티미터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3cm 안팎의 눈이나, 5밀리미터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화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

이후 설 연휴까지 뚜렷한 눈비 소식은 없습니다.

날씨도 계속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연휴 동안 오고 가시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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