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60% "시정 잘하고 있다"

정창오 기자 2024. 2. 4.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추석맞이 조사 때보다도 긍정 비율이 1.2%p 높았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최근 3회에 걸친 '민선8기 시정운영 평가'에서 대구시정에 대해 꾸준하고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산업구조 개편, 대규모 투자유치 등 각종 혁신과 경제 성과로 인해 대구시정에 대한 강한 지지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설맞이 여론조사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4.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59.9%가 민선8기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추석맞이 조사 때보다도 긍정 비율이 1.2%p 높았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최근 3회에 걸친 ‘민선8기 시정운영 평가’에서 대구시정에 대해 꾸준하고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산업구조 개편, 대규모 투자유치 등 각종 혁신과 경제 성과로 인해 대구시정에 대한 강한 지지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정운영 전반적 평가의 긍정 수치는 지난해 6월 민선8기 1주년 조사에서 56.8%, 지난 추석맞이 조사는 58.7%, 이번에 59.9%까지 지속 상승했으며, 부정은 38.9%에서 38.0%, 이번 37.0%까지 1.9%p 감소했다.

민선8기 중점 추진사업 긍정 평가에서는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 시민 중심 수변문화공간 구축(68.5%)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대규모 투자유치(68.0%),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등 행정재정 개혁(67.8%), 어르신 버스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67.6%)이 그 뒤를 따랐다.

이 밖에도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상수원 확보 및 신천·금호강 수질개선 등 물 문제 해결(67.5%), 군부대 이전 MOU(65.4%),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64.1%) 등이 대구시민으로부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미래 발전을 위한 대구광역시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25.7%), 안정적인 맑은 물 하이웨이(18.7%), 대구경북신공항 건설(16.8%), 신공항 교통망 및 도시철도 노선 확대 등을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15.2%)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에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 과반 이상인 50.5%가 ‘지금 보다 나아질 것이다’란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정에 대한 꾸준한 지지를 보내 주고 계신 시민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신공항 건설, 도심 군부대 이전, 미래 신산업으로 경제구조 개편, 최근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등 대구 미래 50년 그림을 충실히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온라인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