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만명 `청년도약` 신청… 갈아타기 일주일새 2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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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매달 70만원씩 넣으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16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가입자가 37만명이 넘었으며, 이 중 27만여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연계가입 개시 이후 이달 2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는 2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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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후 5년유지시 최대 연 9.47% 적금가입 효과"
5년동안 매달 70만원씩 넣으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16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가입자가 37만명이 넘었으며, 이 중 27만여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재신청자를 포함해 37만9000명으로, 이 중 3만9000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지난달 25일 연계가입 개시 이후 이달 2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는 2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청년도약계좌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 가입 신청자는 166만명이다. 이 중 계좌개설자는 55만명이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오는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200만원 이상부터 일시납입을 신청할 수 있다. 만기 수령금 이내에서 원하는 금액(가입자가 선택하는 월 설정 금액 40만·50만·60만·70만원의 배수로 설정)으로 납입할 수 있다.
이미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는 일시납입 조건, 가입요건 등을 확인해 가입대상으로 확인되면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연계가입 신청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가입을 유지한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년은 계좌를 중도해지하더라도 이자소득세(15.4%)를 부과하지 않고,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할 경우 적용금리인 중도해지 이율(현재 1.19~2.43%)도 상향된다.
협약은행들은 가입 후 3년이 지나고 청년도약계좌를 중도해지하면 시중은행 3년 만기 적금금리(3.2~3.7%) 내외 수준 이상의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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