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동물 국내 공영 동물원 이관추진

최병용 기자 2024. 2.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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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멸종위기 동물의 국내 공영 동물원 이관계획을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전국 공영동물원으로 이관해 '밀수근절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밀수, 유기 및 불법사육 방지 캠페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생태원 CITES 동물보호시설의 역할이 단순한 동물 보호기능을 넘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에 대한 경각심 고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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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보유 중인 초록나무 비단뱀을 서울동물원으로 이관한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서천]서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멸종위기 동물의 국내 공영 동물원 이관계획을 밝혔다.

이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밀수·유기 경각심 고취 및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CITES동물 보호시설의 동물 중 심미적 가치와 건강 상태를 고려한 수용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대공원 등 6개 기관으로 시밀리스 왕도마뱀 등을 포함한 총 16종 32개체를 순차적으로 이관한다.

국립생태원은 전국 공영동물원으로 이관해 '밀수근절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밀수, 유기 및 불법사육 방지 캠페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생태원 CITES 동물보호시설의 역할이 단순한 동물 보호기능을 넘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에 대한 경각심 고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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