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도전한 주진우 "野, 강성 지지층 챙기느라 중대재해법 강행"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2024. 2. 4.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4일 "빵집, 카페, 식당 등 부산에 있는 모든 업장 중 25%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다"며 최근 유예안 처리를 반대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만 챙기느라 직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정부 법률비서관 지낸 주진우 전 검사
"중대재해처벌법 규정 지나치게 모호"
"민주당 무책임 행태는 청년 일자리 감소시키고 지방경제 위축"
주진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4일 "빵집, 카페, 식당 등 부산에 있는 모든 업장 중
25%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다"며 최근 유예안 처리를 반대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만 챙기느라 직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주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를 지내며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다.

그러면서 "23년차 법조인인 저조차 '영세업자가 어떻게 해야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을 면할 수 있는지' 설명할 자신이 없다"며 "규정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아직 확립된 판례나 선례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답해 보시라. 5명을 고용한 영세업자가 평소에 어떻게 대비하면 됩니까"라고 성토했다.

주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결국 5인 이상 고용을 꺼리게 만들어 청년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영세기업 위주의 지방경제를 위축시켜 수도권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