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아들, 왜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차유채 기자 2024. 2. 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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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4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최동석이 올린 사진에는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이 "아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낸 것에 아들은 "응"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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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사진=뉴스1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4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냐.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린다. 그냥 그런다"고 적었다.

이어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면서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라고 덧붙였다.

최동석이 올린 사진에는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이 "아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낸 것에 아들은 "응"이라고 짧게 답했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자 최동석은 "자제를 촉구한다.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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