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민주 탈당파, 공식 당명 ‘새로운미래’로 창당

박지영 기자 2024. 2.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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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4일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에 나섰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선출됐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신당의 당명은 당원과 지지자들 공모 등의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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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일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 피켓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있다. /뉴스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4일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에 나섰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선출됐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신당의 당명은 당원과 지지자들 공모 등의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의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제로 결정됐다”며 “두 공동대표 외 지도부 선출은 당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으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까지 경북·부산·광주·전북·경기·충북·강원·인천·서울까지 모두 9개 시·도당을 창당했으며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 준비에 나선다. 이날 열리는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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