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아파트서 불…1명 연기흡입·1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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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37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14명이 대피했다.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6분 만인 오전 10시 4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저지 및 내부 인명 검색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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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4일 오전 10시 37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14명이 대피했다.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6분 만인 오전 10시 4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저지 및 내부 인명 검색에 주력했다.
신고 당시 "4층 높이에 사람 1명이 매달려 있다"는 내용을 파악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구조대상자인 여성의 안전을 확보한 뒤 응급의료소로 인계했다.
이 여성은 불이 난 5층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연기흡입으로 경상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주민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6분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화재 신고 52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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