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野 탈당파 사전 브리핑 "당명 '새로운 미래'...김종민·이낙연 공동대표"

YTN 2024. 2. 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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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들이 오늘(4일) 오후 '개혁미래당' 공동 창당대회를 여는 가운데, 잠시 뒤 국회에서는 관련 사전 브리핑이 진행됩니다.

어제(3일) 일각에서 흘러나왔던 '통합 무산 가능성' 탓에, 내부 갈등 봉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박원석 / 미래대연합 공동대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는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개최합니다.

통합신당의 당명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공모 결과 가장 선호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지도 체제는 당 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 지도 체제로 결정됐으며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 창준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을 공동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그 외 지도부 선출은 당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의 상징 색깔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 블루,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으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당헌은 총 9장 92조로 구성했으며, 헌법과 정당법에 기초하고 다른 당에는 없는 집단 지도 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의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의 광장 민주주의 도입, 공직 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 배제 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습니다.

새로운미래 정강정책으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의 여섯 가지 원칙을 확정했습니다.

여섯 가지 원칙은 첫째, 국민의 행복추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선진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역량국가 건설. 둘째, 중층 외교의 관점 견지, 셋째,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 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넷째, 생애 주기에 따른 촘촘하고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책임 정치 실천, 다섯째, 저출생 고령화 위기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경제 주거 안전 복지 생태계 구축, 여섯째, 지구적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대한 능동적 대응 등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양향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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