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손흥민은 국가 영웅…끝까지 가길”

허종호 기자 2024. 2. 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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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SNS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국 호주를 만나 2-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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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왼쪽) 감독과 손흥민. AP뉴시스

호주를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SNS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서도 "손흥민이 (호주와의 8강전에서)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국 호주를 만나 2-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손흥민은 연장 전반 13분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호주에 1-2로 진 아쉬움을 이번에 달랬다. 9년 전 호주 사령탑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호주를 넘은 한국은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결승행을 다툰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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