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미래 농업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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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으로 농업 대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농산업 단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포항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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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수 기업 많아 최적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으로 농업 대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경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농산업 단지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포항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와 같은 교육기관과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연구개발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와 독자적인 식물공장 시스템을 보유한 제노엔텍이 소재하고 있어 스마트팜 관련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홍보했다.
시는 국가적으로도 스마트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해 제정돼 올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산업과 관련한 국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산업 선점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포항이 스마트팜 산업의 실용화와 인력육성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알리며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경원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농업의 대안은 스마트 농업으로 관련 농산업의 성장세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항형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가 지역의 미래 농산업의 초석이 되고 농업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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