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로 민생 관련 예산 51억원 의결

박석원 기자 2024. 2. 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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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안정열 시의장이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 심의를 의결하고 있다. 안성시의회 제공

 

안성시의회가 지난해 본 예산에서 삭감시켰던 세계언어센터와 인재양성사업 등에 투입하는 예산을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추진하고자 했던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사업 등에 투입하는 예산이 확보되면서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회는 안정열 시의장 등 8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에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집행부가 상정한 추경예산안 심의를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의회는 집행부가 시급을 요하는 죽산3·1운동기념비 등과 GTX연장 노선 용역비,청년예산,마을만들기,세계언어센터,시민활동 통합지원단 인재양성사업 등을 심의·의결했다.

의회가 원안 가결한 집행부의 사업 예산은 모두 51억원이다.

또 의회는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22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안건을 처리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열 의장은 “시민을 위해 시급히 편성해야 하는 예산을 중심으로 심의·의결했다. 집행부와 협력해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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