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해 청정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2015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산간 해발고도 300m이상 지역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산간 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해 청정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2015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산간 해발고도 300m이상 지역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산간 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 지역에 대해서는 기준 마련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제주연구원과 기관협업을 강화하며,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 워킹그룹 운영과 토론회·설명회 등 도민 참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기준안이 마련되면 조례, 지침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제도개선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으로 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수립한 '2040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해발고도 200~300미터는 선계획구역,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을 보전 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관리토록 하는 등 제주형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창민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생태·지하수 등 환경자원이 지속 가능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겠다"며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해당 지역에 공공시설 외 신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보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킥복싱을 해라" 역적된 '호주 20번'…SNS 악플 세례
- 10대 제자에 손깍지, 무릎에 손…50대 학원장 결국
- '순직 소방관' 예우한다면서…20년간 유족 추모식 지원 '0원'
- [칼럼]대통령 사과의 기술, "변명을 담는다면 자칫…"
- "병원서 과잉 진료, 강아지 죽어" 댓글 쓴 주인…명예훼손 무죄
- 구석진 곳에서 나온 '日 수형기록'…그곳에 '독립영웅' 있었다
- "보고 싶어 어떡하나…" 두 '영웅' 떠나보낸 눈물의 영결식
- 만취 역주행 차량에…남편 병문안 가던 50대 참변
- 러 외무부 "尹 편향적" 비난에…정부 "수준 이하 무례"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맞아야 한다" 집요하게 욕설한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