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4년 국내 신차 4종 출시… “고객 경험 확대해 내수 시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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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국내에 신차 4종을 출시하고 새 서비스센터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GM 한국사업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2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온스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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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국내에 신차 4종을 출시하고 새 서비스센터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GM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를 시작으로 향후 얼티엄 기반의 다양한 크기, 목적, 가격대의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캐딜락 XT4, 쉐보레 콜로라도도 연내 출시된다.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과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7월에 서울 양평동에 정비부터 구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서울서비스센터를 여는 등 대고객 서비스도 확대한다.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첫 적용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이며, 이후 출시되는 신모델에 적용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상태 및 진단, 원격 제어 서비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제공한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이상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할 계획이다.
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각각 311%, 86%의 기록적인 판매 성장을 이뤘다“며 “GM 한국팀은 글로벌 GM의 미래 성장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2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온스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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