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4시즌 유니폼 공개... 야심찬 목표-변화 의지 담았다

노진주 2024. 2.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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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4시즌 야심찬 목표와 변화의 의지를 담아낸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남다른 디테일로 만들어진 유니폼이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SPEED UP),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제주의 남다른 의지가 잘 담겨져 있다. 여기에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앰블럼까지 더해져서 더욱 멋진 유니폼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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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 유니폼 / 제주 제공

[OSEN=노진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4시즌 야심찬 목표와 변화의 의지를 담아낸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주는 4일 용품 공식 후원사 휠라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24시즌 유니폼을 선보였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SPEED UP),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제주의 새로운 목표를 유니폼 위에 가로새겼다. 

홈 유니폼은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SPEED UP)에 대한 공감적 해석을 담아냈다. 스피드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희미한 주황색이 진한 주황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Geometric 기법으로 표현했다. 스피드한 축구, 다이나믹한 축구로 팬들에게 속도감 있는 재미를 선사하자는 약속의 의미도 있다. 특히 제주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김학범 감독이 추구하는 많이 뛰는 축구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홈 유니폼 화보는 매일이 활기차고 분주한 모습으로 에너지 가득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스피드 있게 지나가는 우리네 일상(SPEED UP)을 슬로우 셔터 기법으로 촬영하며 그 의미를 극대화 했다.

원정 유니폼은 팬들의 함성을 높이자(VOLUME UP)라는 목표 아래 팬들의 성원을 유니폼에 담아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스피커 모양의 패턴으로 볼륨을 만나는 과정을  Geometric 기법으로 그려냈다. 팬들의 강렬한 심장 박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스피드한 축구, 다이나믹한 축구로 팬들의 심장을 자극하고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사진] 원정 유니폼 / 제주 제공.

원정 유니폼 화보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팬들의 함성이 가득(VOLUME UP)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유니폼이 펄럭이는 볼륨감 있는 모습을 표현하며 다가올 시즌 시작을 기대하게 했다.

원단의 기능성에 차별화도 뒀다. 고가의 기능성 원단인 에어로실버 메쉬스판 원단을 사용했다. 에어로실버 메쉬스판 원단은 흡한속건의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퀵드라이 기능과 강력한 항균 및 악취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UV차단 기능도 있어 쾌적한 체온 유지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원단의 짜임새가 견고하여 에너지활동과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근육의 움직임 및 회복 밸런스를 극대화시킨다.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엠블럼을 입체감 있게 후막 처리했고, 실리콘 퀄리티로 변경했다. 여기에 빗살 무늬까지 넣어서 여러 각도에서 봤을 때에도 입체감 있고 역동감 있는 마크의 표현을 최상의 퀄리티로 끌어 올렸다. 전체적인 클래식 무드의 스프라이트 패턴의 승화전사로 심플함을 추구하는 가운데 입체감 넘치는 앰블럼을 표현하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유니폼 룩을 완성시켰다. 

선수단의 만족감도 크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남다른 디테일로 만들어진 유니폼이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SPEED UP),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제주의 남다른 의지가 잘 담겨져 있다. 여기에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앰블럼까지 더해져서 더욱 멋진 유니폼이 됐다."라고 말했다. 임채민은 “패턴과 엠블럼의 디자인 디테일이 상당히 이쁘고, 원단이나 착용감이 너무 만족스럽다. 좋은 유니폼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니폼은 2월 4째주 경 프리오더(Pre-Order)를 통해 첫 판매가 진행되며, 이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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