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구 공천 경쟁률 3.35 대 1…경북은 5.15 대 1, 호남 미달
김승재 기자 2024. 2. 4. 12:56
국민의힘 4·10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53개 지역구에 847명이 신청했고, 평균 경쟁률은 3.35 대 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시작한 공천 신청 접수를 지난 3일 마감했다. 총 신청자 847명 가운데 남성이 86.7%(734명), 여성이 13.3%(113명)다. 45세 미만 청년 신청자는 9.5%(80명)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 경쟁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경북 5.15 대 1, 경남 4.69 대 1, 부산 4.28 대 1, 대구 3.67 대 1 등이다.
험지인 호남은 신청자 수가 지역구 수보다 적어 미달이 났다. 전북 0.7 대 1, 광주 0.75 대 1, 전남 0.8 대 1 등이다.
그 외 세종 6 대 1, 경기 3.86 대 1, 인천 3.54 대 1, 서울 3.18 대 1, 충북 3.13 대 1, 충남 3.09 대 1, 울산 2.83 대 1, 강원 2.63 대 1, 대전 2.57 대 1, 제주 2 대 1 등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역구 공천 신청자가 4년 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2020년 4월 15일) 지역구 공천 때 신청한 647명보다 1.31배 늘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어·수학 쉬워 1등급 컷 올라... 탐구 영역이 당락 가를 듯
- 트럼프 도피? 4년 4억에 가능... 美크루즈사가 내놓은 초장기 패키지
- [만물상] 대통령과 골프
-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2년만에 4배 됐다”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
- “계기판 어디에? 핸들 작아”... 이혜원, 사이버 트럭 시승해보니
-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 “죄를 만들어 선고” vs “대한민국 만세”…판결 순간의 서초동
- “명태균, 창원산단 후보지 주변 땅 권유”...민주당 의혹 조사
- 부천도시공사 소속 40대 직원, 작업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