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해군총장, 미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확장억제력 점검
박수찬 2024. 2. 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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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킹스베이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를 방문했다고 4일 해군이 밝혔다.
킹스베이 해군기지는 미국의 핵 3축 가운데 하나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갖춘 핵추진잠수함(SSBN) 모항이다.
양 총장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을 방문, 토머스 뷰캐넌 미 제10잠수함전단장 등으로부터 함 안팎을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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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킹스베이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를 방문했다고 4일 해군이 밝혔다.
킹스베이 해군기지는 미국의 핵 3축 가운데 하나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갖춘 핵추진잠수함(SSBN) 모항이다. 한국 해군총장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양 총장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을 방문, 토머스 뷰캐넌 미 제10잠수함전단장 등으로부터 함 안팎을 소개받았다.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트라이던트-2 D5 SLBM을 탑재한다. 1발만으로도 한 국가의 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다.
양 총장은 미 해군 관계자들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미국이 핵 능력을 포함한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굳건한 방위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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