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판 더 펜의 등번호에 대한 사연..."어릴 적 죽은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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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의 등번호에 대한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판 더 펜이 2023년 토트넘과 계약한 후 등번호 37번을 달게 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판 더 펜 영입에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22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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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의 등번호에 대한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판 더 펜이 2023년 토트넘과 계약한 후 등번호 37번을 달게 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판 더 펜 영입에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22억 원)를 투자했다. 판 더 펜은 빠른 스피드와 왼발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꼽혔던 센터백이었다.
판 더 펜은 이적하자마자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그는 드리블을 통한 전진성과 넓은 수비 범위, 가공할 만한 속도 등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판 더 펜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시즌 초반 토트넘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에 공헌하기도 했다.
보통 센터백들이 자주 다는 등번호는 3번이나 4번 혹은 5번이다. 6번을 선호하는 중앙 수비수들도 있다. 여러 번호가 있었지만 판 더 펜은 의외의 숫자를 골랐다. 그는 자신의 등번호로 37번을 선택했다.
판 더 펜이 37번을 택한 이유는 어린 나이에 죽은 자신의 친구 때문이었다. 그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내 친구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는데, 37번은 그가 항상 가장 좋아하는 숫자였다. 그래서 토트넘과 계약하면서 37번을 달 수 있었을 때, 솔직히 말해 그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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