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 눈비, 출근길 빙판 주의…설 연휴는 맑은 날씨

장한지 기자 2024. 2. 4.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5일) 새벽부터 모레(6일) 새벽까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공 분석관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출·퇴근길에는 눈과 빙판 등 도로교통과 시설물 피해 및 얼음 깨짐, 강한 바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설 연휴에는 대체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새벽부터 6일 새벽 비 또는 눈
출·퇴근길 눈·빙판 도로교통 유의
설 연휴 구름 많은 맑은 날씨 예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내일(5일) 새벽부터 모레(6일) 새벽까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특히 내일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약해지겠다. 설 연휴에는 평년 수준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저녁부터 저기압이 접근하기 시작해 북동쪽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시작되고 점차 확대된다"며 "강수가 집중되는 시각은 저기압이 가장 근접해서 통과하는 5일 새벽부터 5일 오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5일 출근길·퇴근길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일(5일)부터 모레(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 동해산지 10~40㎜ ▲강원내륙 5~10㎜ 등이다.

오늘(4일)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도 있겠다.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남 남해안 20~50㎜ ▲광주·전남·전북 5~30㎜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20~60㎜ ▲경남내륙 10~40㎜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내외다.

내일부터 모레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경기남동부 1~5㎝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 1~3㎝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내륙 2~7㎝ ▲충북 1~5cm ▲대전·세종·충남내륙 1~3cm 등이다.

이외에도 ▲충남서해안 1㎝ ▲전북동부 1~5㎝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cm 이상)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 2~7㎝ ▲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지리산부근 3~8㎝)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내외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제주도, 남해안 부근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및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며 "남부 지방은 내륙도 강풍에 유의하고 동해안, 제주·경남남해안은 당분간 너울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가 있는 9~12일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구름 많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공 분석관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출·퇴근길에는 눈과 빙판 등 도로교통과 시설물 피해 및 얼음 깨짐, 강한 바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설 연휴에는 대체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