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만~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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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가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등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6~7인 기준 가락몰은 20만6657원, 전통시장 22만5604원이었는데 대형마트는 25만6200원이었다.
김승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데이터전략팀장은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에서 설 하루 전날 구입하고 청주 등 가공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장보기 요령"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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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가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등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6~7인 기준 가락몰은 20만6657원, 전통시장 22만5604원이었는데 대형마트는 25만6200원이었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로 다가온 설날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과‧배 등 과일류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안정세를 보였다.
6~7인 가족 서류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약 12% 저렴했다. 가락시장 내 위치한 ‘가락몰’의 경우 평균 20만6657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었다.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19% 낮은 가격으로 차례상 준비가 가능했다.
공사는 조사대상 품목 35개 중 과일류‧채소류는 기상악화 등으로 산지 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많이 오른 반면,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와 재고 확보 등의 이유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산물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품목별로 놓고 비교하면 과일류는 전통시장이 평균 8%, 축산물은 20%가량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래떡‧쌀‧두부 등도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반면 채소류를 비롯해 청주‧식혜‧다식 등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김승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데이터전략팀장은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에서 설 하루 전날 구입하고 청주 등 가공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장보기 요령”이라고 조언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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