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글로벌어워드` 참가기업 모집

WIPO, 다음달 31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접수
5-7개사 선정...자금조달, IP 사업화 멘토링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다음달 31일까지 전 세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어워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WIPO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촉진과 발명의욕 고취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5∼7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샤픈고트, 노리앤드, 지난해 샤픈고트, 스타스테크 등이 최종 후보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WIPO는 신청 기업 중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5여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후, 5월경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기업에는 WIPO 총회 시 개최되는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 참가, 자금조달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우호 프로그램,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직원 300명 이하, 연 매출 1500만 달러(한화 2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WIPO 글로벌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