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가장 많이 찾아본 중고차는 '현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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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최근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중고차는 현대 아반떼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20대 회원의 중고차 모델 조회 데이터를 발표했다.
KB차차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고차 모델의 20대 조회수와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20대 남성은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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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20대가 최근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중고차는 현대 아반떼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20대 회원의 중고차 모델 조회 데이터를 발표했다. KB차차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중고차 모델의 20대 조회수와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조회수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3 순으로 나타났다.
아반떼는 '국민 첫차'라고 불리울 만큼 사회 초년생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 콤팩트한 차체 등으로 인기 있다. 특히 2020년에 출시된 7세대 아반떼는 역대급으로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반떼는 2위를 차지한 쏘나타보다 27.8%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전체 연령으로 보면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나, 아반떼가 그랜저에 비해 평균 판매 시세가 약 1000만원가량 낮게 형성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현대 쏘나타는 SUV의 강세로 중형 세단의 입지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3위인 현대 그랜저는 전 연령층 기준 조회수 1위로 과거 부와 성공을 상징하는 차량에서 젊고 앞선 기술의 국민 세단으로 거듭나며 사랑받고 있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20대 남성은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기아 K7 순이었다.
반면 20대 여성은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KG모빌리티 티볼리, 기아 레이, 기아 K3 순이었다. 여성 선호도 순위에서는 세단 외에도 해치백과 SUV가 추가되며 취향에 따른 다양한 모델이 순위권에 올랐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차체는 더 작으며 낮은 가격대의 경차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본인에게 잘 맞는 첫 차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20대는 처음 차를 구매하게 되는 연령대인 만큼 가격대가 선택의 우선 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차는 본인 자산 상황에 맞춘 가격대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차차차는 인증중고차, 진단중고차 등 자체 점검과, 정비를 거친 차량들을 제공하고 있어 신차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안심하고 원하는 차량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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