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시행

이재영 2024. 2.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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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설 연휴에도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고 쌓이는 일이 없도록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품 공공 선별장 운영을 확대해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하고 원래 공휴일에 폐기물을 받지 않는 수도권매립지도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폐기물을 받기로도 했다.

환경부는 "설 연휴 쓰레기 때문에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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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작년 추석 연휴 버려진 스티로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설 연휴에도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고 쌓이는 일이 없도록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사전조처'로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벌인다.

연휴 때는 지자체별로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주택가에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추가로 비치한다.

재활용품 공공 선별장 운영을 확대해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하고 원래 공휴일에 폐기물을 받지 않는 수도권매립지도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폐기물을 받기로도 했다.

환경부는 아파트 등 건물 내 엘리베이터와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법을 안내하고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휴게소 등에서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설 연휴 쓰레기 때문에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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