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설 휴무는 4일이 대세…별도상여금, 전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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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업 중 8개 기업 이상이 다가오는 설 연휴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를 맞아 사업주의 재량에 따라 지급하는 별도상여금 지급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5.7%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6.2%로 지난해(67.0%)에 비해 0.8% 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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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6곳 이상 "설 상여금 지급"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10개 기업 중 8개 기업 이상이 다가오는 설 연휴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를 맞아 사업주의 재량에 따라 지급하는 별도상여금 지급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4일 전국 5인 이상 715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5.7%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상은 8.7%, 3일 이하는 5.6% 등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휴무한다고 16.7%가응답했다. 300인 미만의 기업은 7.6%로 나타났다. 3일 이하로 쉰다고 응답한 기업 중 300인 이상 기업은 6.0%, 300인 미만의 기업은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6.2%로 지난해(67.0%)에 비해 0.8% 포인트 감소했다. 300인 미만 기업(64.8%)보다 300인 이상 기업(75.9%)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4.3%)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별도상여금 지급(31.2%),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4.5%)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별도 설 상여금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88.3%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작년보다 많이 지급' 응답은 7.4%, '작년보다 적게 지급'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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