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다시 만나게 된 경계 대상 1호' 알타마리, 부상 의심에도 4강전 출전 가능성 높다! 철저히 봉쇄해야 결승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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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요르단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를 다시 만나게 됐다.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소속인 알 타마리는 요르단 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다.
아랍 매체 '알 아라비'는 3일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는 타지키스탄전이 끝난 후 자신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이 요르단을 제압하려면 알-타마리를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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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요르단의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를 다시 만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호주의 크레이그 굿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호주의 빗장 수비에 고전했던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6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선 손흥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전에 호주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4강에서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요르단은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0-1로 꺾고 4강까지 진출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요르단과의 E조 2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요르단의 에이스는 단연 알-타마리다.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소속인 알 타마리는 요르단 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다. 지난해 7월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은 알-타마리는 이번 시즌 1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타마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요르단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알-타마리는 바레인과의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요르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당초 알-타마리는 부상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한국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랍 매체 ‘알 아라비’는 3일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는 타지키스탄전이 끝난 후 자신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알-타마리는 “부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결승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에서 카타르나 이란과 맞붙게 된다. 한국이 요르단을 제압하려면 알-타마리를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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