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입단 발표 임박 충격 예측→PSG는 플랜B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SPN은 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고 이르면 다음주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결정이 발표될 것이다. 음바페는 이미 결정을 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지단과 호날두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다. 음바페는 지금이 자신의 경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 중 중요한 부분은 음바페가 원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음바페와 잔류할 경우와 팀을 떠날 경우에 대비한 두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PSG는 플랜B로 AC밀란의 레앙을 대체 선수로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등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감수할 것이다. PSG는 음바페에게 7200만유로의 연봉 인상을 제안했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선 PSG에서 받는 연봉의 절반 정도를 받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2000만유로를 받는 크로스다. 음바페는 상당한 재정적 희생을 감수하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비니시우스를 희생시킬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를 즉시 방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은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음바페 영입에 집착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음바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영향력은 비슷하고 두 선수는 공존할 수 없다. 비니시우스의 이적료 수익은 음바페와의 계약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AC밀란 공격수 레알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PSG는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 PSG가 1억 7500만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레앙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레앙도 PSG 이적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영입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AC밀란은 레앙의 이적 협상에 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PSG가 레앙을 영입하기 위해선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더 이상 숨길 것은 없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 음바페가 팀에 잔류하는 것을 원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와 가장 어울리는 클럽은 PSG다. 음바페는 우리의 프로젝트 중심에 있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PSG는 음바페가 잔류할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과 파리올림픽 출전 보장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스포츠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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