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이민호·김수현, 2024년 두 마리 청룡이 날아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류 프린스', 배우 이민호(36)·김수현(35)이 사이좋게 2024년 새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이 예삿일이 되었지만, 지금의 붐이 조성되기까지 '한류스타' 이민호와 김수현의 기여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에 이민호와 김수현은 대표적인 '시청률 보증수표' 남자배우로서 해외 시장에서도 어마 무시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한류 프린스', 배우 이민호(36)·김수현(35)이 사이좋게 2024년 새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이 예삿일이 되었지만, 지금의 붐이 조성되기까지 '한류스타' 이민호와 김수현의 기여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들은 각각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를 그야말로 '초대박' 히트시키며 한류 열풍을 주도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도 나란히 받은 이민호와 김수현이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여러모로 닮은 행보를 걸어왔다. 연예계 정식 데뷔 시기도 이민호는 지난 2006년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김수현은 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비슷하다. 이후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2009), '시티헌터'(2011),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더 킹: 영원의 군주'(2020) 등 주옥같은 흥행작을 남겼다. 김수현 역시 '드림하이'(2011), '해를 품은 달'(2012), '프로듀사'(2015), '사이코지만 괜찮아' (2020) 등 출연작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다. 이에 이민호와 김수현은 대표적인 '시청률 보증수표' 남자배우로서 해외 시장에서도 어마 무시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또한 공교롭게도 둘 다 '스타 작가' 박지은과 작업했고 톱배우 전지현, 공효진과 연기 호흡을 나눴다는 공통점이 있다.
OTT로 영역을 넓힌 뒤 큰 성과를 낸 점도 닮았다. 이민호는 2022년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김수현은 2021년 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로 다시금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작품 소식이 뜸했던 이민호와 김수현이 마침내 올해 컴백을 알려 대중은 물론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한류 프린스'에서 나아가 연기 스펙트럼을 보다 폭넓게 확장시키는 영리한 행보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전에 없던 색다른 얼굴을 예고, 이번 활동에 남다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이민호, 9년만 스크린 복귀에 차기작 줄줄이 '열일'
이민호는 올해 스크린 접수까지 노리며 전천후 맹활약할 전망. 최근 새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출연을 확정,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 2015년 '강남 1970'(감독 유하) 이후 무려 9년 만에 처음 전한 출연 소식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다. 극 중 이민호는 죽어도 끊임없이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범접할 수 없는 외모에 막강한 전투 실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캐릭터. 특히 이민호는 '월드 아이돌' 블랙핑크 멤버 지수(이지혜 역)와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긴 동료 관계로 호흡하며 신선한 케미를 발산한다.
이에 더해 이민호는 전 세계를 휩쓴 '파친코'의 시즌2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국적 프로젝트. 이민호는 전 시즌에 이어 치명적인 남자 고한수로 극을 이끈다.
또한 이민호는 드디어 올해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선보인다. '시청률 여왕' 공효진과의 첫 만남으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예고, 일찌감치 큰 관심을 유발했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제작비 약 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극 중 이민호는 우주 관광객 신분으로 우주정거장에 입성한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아 우주비행사 캡틴 이브 킴 역의 공효진과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펼쳐낸다.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수현, 박지은 작가 손잡고 '별그대' 영광 어게인
김수현은 약 3년간의 공백을 깨고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그는 현재 자신을 있게 한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재회,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 이들은 '프로듀사'(2015)까지 벌써 세 번째 의기투합으로, 함께할 때마다 인생 드라마를 만들어온 만큼 이번에도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 무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을 현실 부부로 만든 '사랑의 불시착'(2019)인 바, 방송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인기 드라마 '빈센조' '작은 아씨들'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가세하며 웰메이드 재미를 보장한 '눈물의 여왕'이다. 드라마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전개한다.
더군다나 '눈물의 여왕'엔 김수현의 새로운 매력이 가득 담기며 벌써부터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극 중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할을 맡은 김수현. 천상천하 유아독존 퀸즈 백화점 대표 홍해인 역의 김지원과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세기의 로맨스'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또 김수현은 재벌 처가의 기세에 위축되어 있지만 겉으론 태연한 척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과 김지원의 멜로를 비롯해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을 조명하며 다채롭게 볼거리를 채운다. 이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 등 초호화 라인업의 명품 앙상블 또한 관람 포인트다.
김수현의 복귀작 '눈물의 여왕'은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처음 만나볼 수 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었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재홍 "'LTNS'도 은퇴작? 오래오래 하고 싶어요" [인터뷰] - 아이즈(ize)
- 전종서→최우식X손석구, 알찬 2월 드라마 라인업 - 아이즈(ize)
- ‘도그데이즈’, 뻔하지만 설 가족영화로는 안성맞춤 - 아이즈(ize)
- '오타니와 꿈의 대결' 문동주, "상대법 비밀, 인터뷰 볼 수도 있잖아요"...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
- '득점 뒤 퇴장' 가린샤 클럽과 아시안컵 골잡이의 퇴장 사태 - 아이즈(ize)
- 어른들만을 위한 아찔한 유머와 자극의 편집숍, 'LTNS’ - 아이즈(ize)
- '성난 사람들' 이성진·스티븐 연, "모티프된 난폭 운전자에 감사" - 아이즈(ize)
- '청량 맛집' TWS, 인기 가속페달 밟은 이유 - 아이즈(ize)
- 미국행 포기한 이정재…'오징어 게임2', 스틸 최초 공개 - 아이즈(ize)
- 마동석, 뻔해도 통하는 이유 "영화는 재미가 우선" [인터뷰] - 아이즈(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