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동석 "子 생각하면 마음 저려…왜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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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동석이 자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동석과 아들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은 "애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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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최동석이 자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고 적었다.
이어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사고형)야? T심은데 T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동석과 아들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최동석은 "애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이에 아들이 "응"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오래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 알려져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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