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P 챌린지' 나선 최태원…"리필스테이션 아시나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플라스틱 줄이자"
BBP 챌린지 다음 주자로 류진 회장 지목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리필스테이션을 아시나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 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BBP 챌린지)에 나섰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준비한 용기에 세제나 샴푸를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가게인 리필스테이션에 다녀왔다”며 “세제나 샴푸를 담아서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낭비도 줄이고 쉽게 플라스틱과 바이바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노력은 누구나 참여해야 한다”며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자”고 했다.

그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20만 회원사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이는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BBP 챌린지의 일환이다. BBP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확산시키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대한상의 ERT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주방·세탁세제, 화장품 등을 직접 리필해 가져가는 ‘1일 리필스테이션’에서 관련 제품을 체험했다.

최 회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주자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를 지목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