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를 저PBR 종목 있다"…실적 개선株 주목[주간추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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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이 들썩이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가격 매력이 높은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주는 올해 금리 하락에 따른 실적 반등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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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금리 하락에 운용손익 개선
삼성전자, 맞춤형 칩 수요 증가 수혜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모바일·가전 분야 시너지 확대가 주목되는 삼성전자(005930)도 추천주로 손꼽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모두 한국금융지주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의 PBR은 0.4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가격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진에도 지난해 10%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금리 하락에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한국금융지주는 금리 인하에 운용 손익 개선이 전망되며, 시장금리 하락은 고질적인 우려 요인인 부동산 PF 문제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타사와 달리 배당기준일을 변경하지 않아 연말에는 배당락이 발생하겠지만 오히려 연초에는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맞춤형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의 응용차 다변화 속 모바일·가전 부문 간 중장기 시너지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주문형반도체(ASIC)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등 맞춤형 칩 수요 증가세는 파운드리 부문에 기회”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올 상반기 실리콘 업황 개선에 따라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KCC(002380)도 추천주로 꼽았다. 지난해 기준 KCC의 PBR은 0.34배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삼성물산·HD한국조선해양 등의 지분가치가 약 2조3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에서는 솔브레인홀딩스(036830)가 전해질 수혜가 예상된다며 추천주에 올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리튬 가격 하락 속 판가가 연동되지 않아 전해질은 마진 스프레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 외국 우려 기업(FEOC) 규정에서 전해질은 부품으로 분류돼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 어려워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인엠텍(441270)은 폴더블폰 성장에 따라 주력 제품인 내장힌지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고객사의 부품사 다변화 정책을 통해 폴더블폰 외징 힌지 진출이 기대된다”며 “고객사향 전기차(EV) 모듈 하우징이 지난해 생산 시작됐고, 올해부터 매출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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