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잠수함 올라탄 한국 해군총장...北 핵·미사일 도발에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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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지휘관이 미국 해군 전략햄잠수함인 알래스카함(SSBN-732)에 올라탔다.
이날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미 해군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잠수함 등 해양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더욱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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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지휘관이 미국 해군 전략햄잠수함인 알래스카함(SSBN-732)에 올라탔다. 북한이 열흘 사이 순항미사일을 4차례 발사하고 해군력 강화에 나서는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데 대응한 한미 공조 차원이다. 알래스카함은 미국 핵전력 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자산으로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기 위함이다.
해군은 지난 2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조지아주 킹스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와 그 기지에 정박 중인 알래스카함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 해군참모총장의 미 전략핵잠수함기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해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미국이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이날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미 해군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잠수함 등 해양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더욱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리사 프란케티(Lisa Franchetti) 미 해군참모총장도 지난 1일 "미국은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진전된 비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사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란케티 총장은 점차 증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해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대비태세를 최우선적으로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순항미사일을 4차례 발사했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군함을 만드는 현지 조선소를 찾아 잠수함 등 해군력 강화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며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중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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