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다저스와 17년 동행 이어갈까…LAD “재계약 가능성 여전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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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36)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는 행선지로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고민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소식이다. 커쇼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커쇼가 다저스와 재계약을 한다면, 커쇼는 다저스에서 17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커쇼의 거취를 전했다.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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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36)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는 행선지로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고민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소식이다. 커쇼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커쇼가 다저스와 재계약을 한다면, 커쇼는 다저스에서 17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커쇼의 거취를 전했다.
이번 겨울 커쇼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팀을 구하지 못했다. 커쇼는 원소속팀인 다저스와 고향팀 텍사스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다. 브랜든 고메즈 단장은 “커쇼의 재계약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커쇼와 협상 창구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FA 최대어인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9369억 5000만원),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3억 2500만 달러(약 4350억원) 빅딜을 맺었다. 베테랑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1년 2350만 달러(약 31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마누엘 마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광폭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정작 팀 레전드인 커쇼와 재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인 데다, 부상까지 겹친 탓이다. 커쇼는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다.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는다고 해도 2024시즌 전반기 결장은 불가피하다. 건강하게 복귀해도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투수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커쇼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16년 동안 425경기에서 2712⅔이닝을 소화했고 210승 9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커쇼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3회(2011·2013·2014년) 수상했고,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에도 커쇼는 이름값을 해냈다. 24경기에서 131⅔이닝을 던졌고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커쇼는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은 후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혀 왔다. 그는 “재활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다시 던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커쇼의 예상 몸값을 1년 1500만 달러(약 201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은 “커쇼는 1년 15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다. 물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저스는 오는 10일 투수와 포수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한다. 20일에는 야수들도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착수한다. 커쇼가 스프링트레이닝이 열리기 전까지 거취를 결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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