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개막전 서울 시리즈 출전, 확신"

오타니 쇼헤이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을 '확신'해습니다.

MLB닷컴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오타니가 개막전 서울 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해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며 "지금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개막전에 맞추는 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은 3월 2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립니다.

다저스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2연전을 벌이며 '2024년 메이저리그 시작'을 알립니다.

양 팀에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오타니입니다.

'투타 겸업'을 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나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55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