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호주 장관과 '저탄소 LNG-탄소포집'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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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LNG(액화천연가스) 자원개발 및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추 사장은 "호주는 우호적인 투자 환경 및 지리적 근접성을 기반으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있어 중요한 우방국"이라며 "SK E&S는 저탄소 LNG 도입 및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양국의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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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LNG(액화천연가스) 자원개발 및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추형욱 SK E&S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과 만났다.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한-호주 CCS 사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였다.
SK E&S는 바로사 가스전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만톤의 LNG를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일부 원주민 소송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으나 호주 법원이 최근 '공사 재개'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추 사장은 킹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주 정부가 추진중인 자원개발 인허가 제도 개선 등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주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 역시 요청했다. 이에 대해 킹 장관은 "생산자와 지역사회에 보다 큰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호주 정부는 해양가스 규정 개혁에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또 추 사장은 "저탄소 LNG 도입과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간 이산화탄소 이송을 가능케하는 협정 체결 등 호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SK E&S는 천연가스 및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한 탄소를 호주 인근 바유-운단 고갈가스전에 묻기 위해 호주 및 동티모르와 다자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킹 장관은 "호주 정부는 런던 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해양 저장을 위해 이산화탄소의 국가 간 이송을 허용하는 법안이 최근 호주 국회를 통과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해 11월 이산화탄소의 국가 간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던 바 있다.
추 사장은 "호주는 우호적인 투자 환경 및 지리적 근접성을 기반으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있어 중요한 우방국"이라며 "SK E&S는 저탄소 LNG 도입 및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양국의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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