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60대 남성, 인천 실미도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박준철 기자 2024. 2. 4. 11:28
해경, 시신 부검 의뢰
인천 중구 실미도 해안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 9분쯤 인천 중구 무의동 실미도 해안가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겨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인천 사람이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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