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숲세권에 ‘유럽형 조경’ 특화 대단지 아파트 들어선다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4. 2. 4.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미리 견본주택을 열어 고객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위파크 일곡공원' 견본주택을 사전 오픈하고 고객 의견을 청취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일곡동에 2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청약일정 확정 전에 미리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양 핫스팟]위파크 일곡공원
84~138㎡ 총 1004가구 구성
단지밖 100만㎡ 초대형 공원
고객의견 마감재·조경에 반영
단지 중앙에 조성될 ‘유럽형 경관 폰드’
위파크 일곡공원 조감도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미리 견본주택을 열어 고객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위파크 일곡공원’ 견본주택을 사전 오픈하고 고객 의견을 청취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인기가 높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높이에 총 1004가구 규모로 임대분을 제외하고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일곡동에 2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청약일정 확정 전에 미리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 건설사는 그동안 고객 의견을 평면과 마감재에 반영해 호평받아왔다. 앞으로 이를 확대해 조경과 공용부문 전반에 걸쳐 고객 반응을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그는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잠깐 보고 자신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주택을 선택하는 현행 관례를 바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들어서는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 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용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하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10% 미만을 허용하고 있어 특히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공원에는 숲속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단지 내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안에 캠프장과 미세먼지를 줄여 주는 전나무숲 ‘미스트원’, 중앙의 ‘유럽형 경관 폰드’, 훍과 물·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재의 정원, 친수형 놀이터와 색감 놀이터 등 외부조경을 특화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 층고는 우물천장을 포함해 2m 42㎝로 높게 설계하고, 개인 취향에 맞춰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도 도입했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생활가전 설치도 가능한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벽지도 적용된다.

일곡지구는 광주에서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반경 1㎞ 도보권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 학교가 밀집해 있다. 학교가 인접해서 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으니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또 일곡지구 대형마트와 백화점·관공서·은행·병원·영화관 등 각종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통 여건으로는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약 300m 거리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빛고을대로·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062)456-1002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