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진흥회 `두바이 아랍헬스' 전시회서 중동 공략

국내 광의료·헬스산업기업
11개사 공동관 참가 지원
수출상담액 1075만 달러
수출계약 190만 달러 성과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헬스(ArabHealth) 2024 전시회에서 국내 광의료헬스 분야 기업 11개사와 함께 중동시장을 공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80개국 3450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세계 의료·헬스 시장을 파악하고 전 세계의 기술변화와 시장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광융합산업 기업의 제품 홍보는 물론 중동지역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 총 1075만 달러, 수출계약 총 190만 달러를 체결했다.

공동관에 출품한 주요 제품은 AI 기반 안저카메라, 3D 휴대 피부미용기기, 휴대형 두피케어기, 유전자 검사키트, 전문가용 LED미용기기 등으로 첨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혁신적인 뷰티·헬스케어 제품이다.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러 국가의 다양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한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 이번 전시회 참가가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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