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61곳, 설맞이 최대 30% 할인 판매

권혁진 기자 2024. 2.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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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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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설명절 특별이벤트' 개최
75곳은 주변 24시간 무료 주·정차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구매 할인률을 최대 60%까지 높인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의 최대 30% 개인당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특히 성수품 구매가 늘어나는 18일부터는 정부 할인지원을 20%에서 30%로 상향해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4.01.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행사 기간 중 특별이벤트 참여 시장들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과 시민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남성사계시장, 용문시장 등에서는 시장방문객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떡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행사가 열린다. 강남개포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에서는 투호 놀이, 윷놀이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선보인다. 도화동상점가, 정릉시장 등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거리공연, 사물놀이 등을 준비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12일 24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75개로 확대 운영한다. 무료 주차 가능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12월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5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상향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해양수산부는 8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시장, 청량리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남구로시장, 망원시장, 자양전통시장, 경동시장, 암사종합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 행사를 개최 중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https://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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