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무릎 반월판 파열'로 수술 위기…MVP 가능성 거의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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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고려 중이다.
엠비드는 지난달 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 도중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조너던 쿠밍가와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내내 무릎 통증에 시달려 온 엠비드는 현재 13경기에 결장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5.3득점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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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경기 이상 뛰어야 MVP 후보…현재 34경 출장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고려 중이다. 만약 수술을 받을 경우 이번 시즌 MVP는 물 건너 간다.
디 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검진 결과 엠비드의 왼쪽 무릎 반월판이 파열됐다"며 "치료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료진과 선수, 구단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엠비드가 재활대신 수술을 택할 경우 보다 확실한 치료가 되겠지만 결장 기간은 늘어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엠비드가 주말이 지나고 난 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엠비드는 지난달 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 도중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조너던 쿠밍가와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내내 무릎 통증에 시달려 온 엠비드는 현재 13경기에 결장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5.3득점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경우, MVP 수상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다.
NBA노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만 MVP 등 개인상 수상 자격을 부여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66경기만 뛰고도 MVP를 수상했다. 66경기는 노사 분규, 팬데믹 등으로 단축된 시즌을 제외하면 1977-78 시즌 빌 월튼(58경기) 이후 해당 시즌 MVP가 소화한 가장 적은 경기 수다.
현재 30승 17패로 동부콘퍼런스 5위에 위치한 소속팀에도 엠비드의 부상은 뼈아프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빠진 경기에서 4승 9패 기록중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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