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섭 홈넘버메타 대표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없는 '방탄배송' 구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탄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겠다."
조남섭 홈넘버메타 대표는 '홈넘버 보안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공략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홈넘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공유 없이도 주문과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현행법 위반에 따른 법적 제재를 회피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홈넘버 방탄배송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탄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겠다.”
조남섭 홈넘버메타 대표는 '홈넘버 보안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공략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홈넘버로 안전한 온라인 쇼핑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면서 방탄배송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홈넘버메타가 주력하는 '홈넘버 보안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되나.
▲홈넘버 보안 서비스는 개인정보 없이 안전하게 온라인쇼핑을 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탄배송' 서비스다. 소비자는 이름, 휴대폰번호, 주소를 대신하는 11자리 숫자인 '홈넘버'를 발급받아 이용한다. 온라인 판매자는 방탄배송 솔루션을 도입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름, 휴대폰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을 차단해 보이스피싱을 막는 것은 물론 신변까지 보호해 주는 첨단 보안 서비스다.
-유통 분야에서 홈넘버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는.
▲홈쇼핑, 오픈마켓은 소비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개인정보를 수많은 판매자, 벤더(상품공급사), 택배사에 제공하면서 상품을 배송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업자들은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취급자 최소화, 수탁자 관리감독, 안전조치 등 많은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법 위반 시에는 막대한 과징금 및 법정손해배상금과 과태료 부담을 진다.
홈넘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공유 없이도 주문과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현행법 위반에 따른 법적 제재를 회피할 수 있다. 택배사도 배송과정에서 운송장 등에 노출되는 개인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제재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홈넘버 방탄배송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스템 구축 준비 상황과 추가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과 시스템 구축 중이며 국내 주요 오픈마켓, 종합몰, 홈쇼핑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홈넘버 보안 서비스의 해외 진출 계획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파트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AWS로부터 솔루션을 구축하고 판매하기 위한 여러 리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내외 AWS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글로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홈넘버메타가 지향하는 비전과 경영목표는.
▲글로벌 특허권을 기반으로 전세계 누구나 개인정보 없이 '홈넘버'만으로 안전하게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전세계 독점 방탄배송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 오는 2030년까지 5억명 회원, 10조원 매출과 3조원 당기순이익 달성을 경영목표로 세웠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용 회장, 불법승계·부당합병 모두 '무죄'...삼성 불확실성 해소
- SK온, 美 배터리 공장 포드→현대차용 전환 추진
- [단독] 中 알리에 롯데칠성·삼다수도 입점…물량 공세로 국내 브랜드 흡수
- 밤 9시에 잠드는 美 Z세대… “건강이 최고야”
- 고소하고 맵다?...하루 300잔 팔린 中 '고추 라떼'
- [이슈플러스]3년 5개월간 멈춘 삼성의 시계
- [이슈플러스]JY, 사법 리스크 한숨 돌려…'뉴 삼성' 투자·M&A 힘 실릴 듯
- 초1, 밤 8시까지 학교서 돌본다
- 과기정통부·NIA, '공공 SaaS 트랙' 예산 늘려 SaaS 기업 확대한다
- 정부, 공공기관 SW 사업 발주 역량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