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GS25 '반값 택배', 설 명절에 더 몰린다

유엄식 기자 2024. 2.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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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반값 택배' 서비스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점으로 설 명절 기간에 사용량이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GS25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설 명절 연휴 기간 반값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022년 204.5%, 2023년 90.2% 각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일반 택배가 이용되지 않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반값 택배 수요가 대폭 늘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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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명절 반값 택배 이용 건수 90% 증가
5~19일 서비스 이용 시 300원 할인 혜택
한 고객이 GS25에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반값 택배' 서비스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점으로 설 명절 기간에 사용량이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GS25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설 명절 연휴 기간 반값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022년 204.5%, 2023년 90.2% 각각 증가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일평균 이용 건수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반값 택배는 발송자가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면, 수령자가 거주지 인근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최근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

반값 택배는 GS25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국내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접수, 배송, 수령이 운영되는 연중무휴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일반 택배가 이용되지 않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반값 택배 수요가 대폭 늘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반값 택배는 정상 운영한다. 배송 지역이 내륙-내륙, 제주-제주의 경우 접수일 포함 4일 이내, 제주-내륙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 배송 완료된다. 다만 제주-내륙의 경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올해 연휴 기간이 4일로 짧기 때문에 귀향을 하지 않고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 반값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제주-내륙' 간 반값 택배 서비스가 론칭 후 첫 명절을 맞아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GS25는 설 연휴 반값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반값 택배 접수 시 요금이 300원 할인돼 1500원~23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이번 연휴 기간에도 GS25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비스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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