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세제 리필해 쓰세요”… 최태원이 나선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유튜브를 통해 ‘[#BBP챌린지]Bye Bye Plastic!’ 영상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소비자들이 자신이 준비한 용기에 제품이 필요한 만큼 담아서 구입하는 가게인 ‘리필스테이션’을 소개하며 “저도 오늘 리필스테이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대한상의 유튜브 캡처

그는 “이렇게 세제나 샴푸 등을 담아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낭비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쉽게 플라스틱과 바이바이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플라스틱을 줄이는 노력은 누구나 참여해야 한다”며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대한상의와 20만 회원사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했으며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이찬원 등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