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집서 반려견이 4천 달러 꿀꺽…대변까지 뒤진 보호자 ‘충격’ (동물농장)

장예솔 2024. 2.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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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반려견이 4천 달러(한화 약 477만 원)를 삼켰다.

이날 신동엽은 "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한번쯤 반려견이 큰 사고를 쳐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지금 소개하는 부부 역시 반려견 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반려견 세실을 키우는 부부를 소개했다.

돈을 삼켰음에도 불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세실과 달리 부부는 대변에서 찾은 4천 달러 조각을 깨끗하게 씻은 후 한 땀 한 땀 퍼즐처럼 맞춰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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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캡처
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미국의 한 반려견이 4천 달러(한화 약 477만 원)를 삼켰다.

2월 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대형 사고를 쳐 보호자 속을 썩인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한번쯤 반려견이 큰 사고를 쳐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선희는 "없으면 불안하다. 저처럼 다견 가정들은 오히려 조용하면 '어디 아픈가?' 불안해진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지금 소개하는 부부 역시 반려견 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반려견 세실을 키우는 부부를 소개했다. 알고 보니 세실은 부부가 집을 비운 틈을 타 4천 달러를 삼켰다고. 부부는 4천 달러를 찾기 위해 세실의 대변까지 주워 왔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을 삼켰음에도 불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세실과 달리 부부는 대변에서 찾은 4천 달러 조각을 깨끗하게 씻은 후 한 땀 한 땀 퍼즐처럼 맞춰야 했다. 힘겨운 작업 끝에 부부는 한화 477만 원에 달하는 대부분의 돈을 복구했다고.

MC들 모두가 놀란 가운데 신동엽은 ""저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정선희는 "저게 500만 원에 가까운 돈 아닌가. 내가 키우는 내 아이 똥인데 뭐가 더럽냐. 절대 돈 때문이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실은 평소에도 금쪽이 성향을 보였을까. 이에 신동엽은 "지난 5년 동안 단 한 번도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먹거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일로 부부는 화가 나기보다는 반려견의 건강을 걱정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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