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라 미안"…'이수근♥' 박지연, 子졸업식에서 끝까지 못있었던 사연

고재완 2024. 2. 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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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의 첫째 아들 태준이 중학교를 졸업했다.

사진에서 아들 태준의 졸업식을 찾은 이수근 박지연 부부가 등장했다.

박지연은 "저혈압이 와서 끝까지 못 있었지만 아빠가 끝까지 자리 지켜주고 아빠 만큼 예쁘게 말해주는 아들 언제 이렇게 컸어. 태준아 수고했어. 아픈 엄마라 미안해"라고 전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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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수근 박지연의 첫째 아들 태준이 중학교를 졸업했다.

박지연은 지난 2일 "우리 이제 고등학생 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아들 태준의 졸업식을 찾은 이수근 박지연 부부가 등장했다. 이수근은 풍선으로 만들어진 꽃다발을 들고 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박지연은 "저혈압이 와서 끝까지 못 있었지만 아빠가 끝까지 자리 지켜주고 아빠 만큼 예쁘게 말해주는 아들 언제 이렇게 컸어. 태준아 수고했어. 아픈 엄마라 미안해"라고 전해다.

또 공개된 사진에서는 아들 태준 군이 "엄마 제 생각 마시고 엄마가 먼저니까 푹 쉬세요. 엄마 힘드실 텐데 제 생각부터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빠랑 사진 잘 찍었어요. 사랑해요"라고 엄마에게 보낸 편지도 공개됐다.

한편 박지연과 이수근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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