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드로잔 트레이드 추진 않을 예정

이재승 2024. 2. 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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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당분간 현재 구성원을 유지한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시카고 불스의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100kg)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기에 시카고가 드로잔 트레이드에 나설 여지는 있다.

하지만 엠비드가 다쳤기에 필라델피아가 드로잔 트레이드에 나서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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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당분간 현재 구성원을 유지한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시카고 불스의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100kg)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드로잔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팀의 간판인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장기간 결장할 수 있는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전력 강화에 나서기 쉽지 않아졌다.
 

엠비드가 건강했다면 이야기가 다소 달랐을 수 있다. 물론, 드로잔 영입 여부를 좀 더 검토해야 하고, 거래 조건이 맞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엠비드가 전력에서 제외가 됐기에 이번 시즌 높은 곳을 도전하기 쉽지 않아졌다. 이에 드로잔 트레이드에 달려들기 쉽지 않으며, 다른 전력 영입에도 선뜻 뛰어들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시카고에도 잭 라빈이 다치면서 현재 행보가 애매해졌다. 트레이드는 물론이고 전력 유지에 나서기도 어렵기 때문. 그 사이 시카고는 드로잔과 연장계약을 맺지 못했다.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기에 시카고가 드로잔 트레이드에 나설 여지는 있다. 하지만 엠비드가 다쳤기에 필라델피아가 드로잔 트레이드에 나서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드로잔은 이번 시즌 현재가지 4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3분을 소화하며 22점(.467 .336 .842) 4리바운드 5.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평균 27.9점을 올리면서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해마다 기록이 다소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어김없이 평균 22점 이상을 책임지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시카고와 연장계약에 사뭇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계약을 연장하진 못했다. 시카고도 잭 라빈의 계약으로 재정 관리가 쉽지 않아진 만큼, 드로잔에게 선뜻 좋은 계약을 안기기 쉽지 않았을 터. 결국, 협상 타결은 없었다. 시즌 후 그의 계약은 만료된다. 시카고는 지난 2021년 여름에 계약기간 3년 8,200만 달러로 드로잔을 영입한 바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부상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반월판을 다쳤기 때문. 수술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돌아오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엠비드가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면 다행이나 복귀가 더 지연된다면 필라델피아의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 시장에 선뜻 나선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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