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늘은 낙지·문어가 풍성해요"…고흥녹동 위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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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7시 전남 고흥군 녹동항 위판장에는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쏙쏙 모여들었다.
세 군데서 이뤄지는 이날 위판에는 추운 날씨에도 낙지, 문어가 주를 이룬다.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 따르면 이날 낙지 1600㎏, 문어 2140㎏, 감성도 300㎏, 주꾸미 240㎏, 키조개 100㎏ 등 모두 약 7톤의 거래가 이뤄졌다.
경매를 시작한 지 한시간여 만에 한바탕 전쟁이 끝나고 가격흥정의 메아리만 빈 위판장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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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태성 기자 = 4일 오전 7시 전남 고흥군 녹동항 위판장에는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쏙쏙 모여들었다.
세 군데서 이뤄지는 이날 위판에는 추운 날씨에도 낙지, 문어가 주를 이룬다.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 따르면 이날 낙지 1600㎏, 문어 2140㎏, 감성도 300㎏, 주꾸미 240㎏, 키조개 100㎏ 등 모두 약 7톤의 거래가 이뤄졌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매에는 어민들이 잡아온 수산물들을 각자 바구니에 담아 상품을 선보였다.
중매인들의 손바닥에 제시한 가격들을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경매사가 예리하게 확인하고 가격이 책정된다.
낙지 문어는 하루에 3번 경매가 진행된다. 이곳의 메인 상품인 이유이다.
경매를 시작한 지 한시간여 만에 한바탕 전쟁이 끝나고 가격흥정의 메아리만 빈 위판장에 남아있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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