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늘은 낙지·문어가 풍성해요"…고흥녹동 위판장

김태성 기자 2024. 2.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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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7시 전남 고흥군 녹동항 위판장에는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쏙쏙 모여들었다.

세 군데서 이뤄지는 이날 위판에는 추운 날씨에도 낙지, 문어가 주를 이룬다.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 따르면 이날 낙지 1600㎏, 문어 2140㎏, 감성도 300㎏, 주꾸미 240㎏, 키조개 100㎏ 등 모두 약 7톤의 거래가 이뤄졌다.

경매를 시작한 지 한시간여 만에 한바탕 전쟁이 끝나고 가격흥정의 메아리만 빈 위판장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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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새벽내 잡은 수산물들은 위판하기위해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모여 경매를 벌이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고흥=뉴스1) 김태성 기자 = 4일 오전 7시 전남 고흥군 녹동항 위판장에는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쏙쏙 모여들었다.

세 군데서 이뤄지는 이날 위판에는 추운 날씨에도 낙지, 문어가 주를 이룬다.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 따르면 이날 낙지 1600㎏, 문어 2140㎏, 감성도 300㎏, 주꾸미 240㎏, 키조개 100㎏ 등 모두 약 7톤의 거래가 이뤄졌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매에는 어민들이 잡아온 수산물들을 각자 바구니에 담아 상품을 선보였다.

중매인들의 손바닥에 제시한 가격들을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경매사가 예리하게 확인하고 가격이 책정된다.

낙지 문어는 하루에 3번 경매가 진행된다. 이곳의 메인 상품인 이유이다.

경매를 시작한 지 한시간여 만에 한바탕 전쟁이 끝나고 가격흥정의 메아리만 빈 위판장에 남아있었다.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수산물들을 위판하기위해 어민들이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경매사는 제일 높은곳에서 한눈에 가격들을 확인한다.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수많은 수산물들을 위판하기위해 중매인들이 가격을 흥정하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중매인의 눈빛은 사뭇 예리하고 진지하다.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새벽내 잡은 수산물들은 위판하기위해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모여 경매를 벌이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좋은 물건을 잡기위해 중매인들은 치열하게 좋은 가격을 제시한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어민들은 각자 잡아온 물고기들을 자기 순서가 돌아오면 바구니에 담아 경매를 진행한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자신들이 잡은 수산물들은 바구니에 나눠 담으며 경매를 진행한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수많은 수산물들을 위판하기위해 어민들이 물고기를 나르고 있다. 세군데서 진행되는 위판에서 살아있는 물고기가 인기가 많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새벽에 잡은 수산물들을 위판하기위해 어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많이 잡은 어민들은 두손으로 잡기에도 부족하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중매인들의 손동작이 바쁘다.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수많은 수산물들을 위판하기위해 중매인들이 가격을 흥정하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제일 높은곳의 경매사와 중매인들은 한바탕 전쟁이다.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새벽내 잡은 수산물들은 위판하기위해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모여 경매를 벌이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는 새벽내 잡은 수산물들은 위판하기위해 어민들과 중매인들이 모인가운데 모든 중매인들의 눈빛이 한곳으로 향하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 난로가 경매가 진행되는 사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4일 오전 전남 고흥수협 녹동 위판장에서 좋은 물건을 획득한 한 상인이 물고기들을 끌고 바로 수족관으로 향하고 있다.202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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